우리에게는 ‘예배와 예배화된 삶’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한 자들은 성도의 삶과 교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배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배화된 삶이란 여러 공동체를 통해 스스로 자유스럽게 선택하는 자원적인 봉사의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봉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할 때 바른 의미가 있습니다. 송도예수소망교회는 총동원 주일, 대심방 기간, 특별 전도 기간 등과 같은 다소 인위적이고 의무적인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성도들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구성된 자원적인 소그룹 모임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는 성도들이 예배화된 삶을 살 수 있는 다양한 배움, 친교, 사역 및 선교 공동체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자원적인 봉사가 기쁨을 낳을 것이고 다른 성도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주어 평범한 듯 보이지만 아주 특별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