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여름휴가? “우리 아이들은 멋을 위해 머리를 염색하지만 이 아이는 먹지 못해 머리색이 변해버렸고..... 우리 아이들은 너무 먹어 배가 나와 고민하지만 이 아이는 먹지 못해 배만 불렀고..... 우리 아이들은 예쁘게 보이기 위해 팔다리를 가늘게 하지만 이 아이는 겨우 겨우 살아가느라 가녀린 팔다리 밖에 없습니다.” ‘사랑의 영양버터’를 만들어 북한 어린이들을 먹이고 있는 샘 복지재단의 소식지에 실려 있던 문구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고통 받는 열방과 소외된 계층을 치유하는 일에 송도 예수소망교회가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면 좋겠습니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Car-Wash를 통해 후원금을 모으면 좋겠고 유치부 아이들도 고사리 같은 손이지만 주먹밥이라도 만들어서 이 일에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이라 하더라도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왕진가방>을 포장하는 일, <영양버터>를 실어 나르는 일, <사랑의 왕진버스>를 타고 그리로 찾아오는 분들의 손톱은 깎아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한 권사님과 나누었던 대화입니다.“권사님! 지금까지 다녀 본 여행 중에 어디가 제일 좋으셨어요?”“목사님! 늘 집에서 공항까지 가는 그 길이 제일 좋고요. 여행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늘 별로에요.” ‘공항까지 가는 길보다 돌아오는 길이 더 감격스러운 여행’을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압록강변에는 ‘생명살리기’와 ‘영혼구원하기’가 활발하게 계속되고 있답니다. 김 영 신 목사